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3분의 2 이닝 동안 1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말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3분의 2 이닝 동안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보스턴은 연장 12회 끝에 오클랜드에 5대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