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7:55
수정2006.04.04 07:57
LG경제연구원이 공익관련 연구를 전담할 별도 팀을 구성해 정부 정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상무는 5일 "그동안 그룹의 방침에 따라 내부 경영전략에 대한 연구에 치중해 왔으나 연구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달 초 공익관련 연구조직인 '사회·정책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오 상무는 "신설된 사회·정책팀은 부동산 교육 등의 정부 정책은 물론 '성장이냐 분배냐' 등 시의성 있는 사회적 쟁점을 적극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경제연구원은 거시경제팀 소속이던 조용수·김기승 연구위원 등 5명의 연구원으로 우선 사회·정책팀을 운영하고 이달 중 5명가량을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