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서 항당뇨성분 추출 ‥ 제노바이오텍, 상품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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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제노바이오텍(대표 김학응)은 국내에서 자라는 겨우살이에서 당뇨를 억제할 수 있는 항당뇨 활성 성분을 추출,상품화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제노바이오텍은 항당뇨 활성성분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 '당백십'을 개발,대웅제약과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참나무 등에 기생하는 한국산 겨우살이의 잎과 줄기로부터 추출한 항당뇨 활성 성분에 영지버섯과 키토산,실크 펩타이드 등이 첨가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노바이오텍 관계자는 "이 제품의 전임상(동물실험) 및 임상 실험결과 당뇨 조절기능과 예방은 물론 고혈압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히 한국산 겨우살이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를 주원료로 하고 있어 인체에 해가 없으며 식사조절 등 관리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열처리를 하지 않고도 빵 제과 음료수 라면 빙과류 차 우유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성이 특히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042)626-8070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