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회원사 1백93개를 대상으로 2000년 사회공헌 활동 집행액 규모를 조사한 결과 총 지출액은 7천70억6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집행액은 36억5천8백만원이었다.


이는 98년 조사 당시 1백47개 기업의 평균 집행액 22억6천만원에 비해 61.7% 늘어난 것이다.


전경련은 "외환위기로 인해 사회공헌에 들어가는 비용을 대폭 줄였던 기업들이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며 이 부분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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