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폭발사고로 과매도 국면 연출시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6일 이정헌 연구원은 호남석유 주가가 지난달 중순 이후 중국 등지의 수입수요 감소로 인한 계절적 성수기 종료와 OPEC의 원유감산 결정으로 인한 원가부담 상승 우려 등으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해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내달하순 이후 중국 등지의 수입수요 증가로 계절적 성수기가 다시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내년부터 오는 2005년 중반까지 유화경기 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로 과매도 국면 연출시 장기적으로는 저가매수 관점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