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대덕전자..서둘러 뛰어들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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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대덕전자에 대해 신속하게 뛰어들 정도의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며 중립 의견을 지속했다.
메릴린치는 전주말 자료에서 네크워크 PCB분야에서 타당성있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대덕전자 주가는 박스권에 맴돌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메릴린치는 오랫동안안 숙원하던 시스코 계약가격 인상건이 올해가 아닌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네트워크 PCB 최대 고객인 노텔이 버라이즌으로부터 10억달러 계약을 따 내 후속 수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으나 추세를 돌려 놓을 정도의 효과는 아니라고 지적했다.대덕전자로서는 최대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
또한 수익성이 제법높은 삼성전자 핸드셋 PCB 납품 분야도 삼성전기측 공세로 장기적 하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바닥에서 50% 가량 상승한 현 주가 수준에서 굳이 서둘러 뛰어들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상반기 부진한 금융성과 원화 강세 효과를 반영해 대덕전자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21%와 11% 낮춘 545원과 673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