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아시아통화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원/달러 환율 12개월 예상치를 1,080원으로 제시했다. 암로 외환분석가 이렌느 쳉은 전주말 자료에서 내년 3분기 위안화 3% 절상 가능성과 더불어 달러 하락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시아통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쳉은 엔/달러 환율 3개월,6개월및 12개월 전망치를 각각 111엔,108엔및 105엔으로 제시하고 이같은 엔화 강세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엔화와 강한 연동성을 보이고 있는 한국 원화와 대만 달러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3개월,6개월및 12개월 전망치를 각각 1140원,1120원및 108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