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에서 프로골퍼로 활약중인 박지은 선수가 삼호물산 주식을 잇따라 매수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지은 선수는 삼호물산 주식 1만8백90주를 장내에서 매수,지분율이 1.96%로 높아졌다. 박 선수는 지난 2일과 1일에도 각각 11만8천90주,7만1천2백2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삼호물산은 박지은 선수의 연이은 장내매수로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삼호물산 주가는 지난 2일에 비해 4.0% 오른 5백20원에 마감됐다. 박 선수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삼호물산 주식을 매수했다. 삼호물산은 박 선수 아버지 박수남씨가 소유한 삼원가든이 지난 2월 인수한 기업으로 지난 9월에도 박 선수가 50만7천주(1.24%)를 매수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