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파워트레인 인수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GM이 승용차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대우파워트레인(옛 대우통신 보령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6일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대우계열사 구조조정 주관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주 대우파워트레인을 GM에 매각하는 안건을 전체 채권단협의회에 부쳐 이번주 중 서면동의를 받기로 했다.
채권단은 서면동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GM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매각조건은 GM이 현금 4천만달러를 인수자금으로 지급하고 대우파워트레인의 채무 4백억여원까지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차 관계자는 "미국 본사차원에서 인수 협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한 인수가격 및 MOU체결 시기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