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호남석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6일 UBS는 호남석유의 HDPE 공장 화재와 관련 HDPE의 매출은 2004년 8%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비중은 5% 라고 분석했다.
반면 MEG부문 마진의 경우 공급 부족으로 인해 내년에도 강력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2)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이 ETF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거래소는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 비용 등 기타 비용이 추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연방정부 셧다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운 규모로 현물주식을 매도하면서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은 순매수했다.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8포인트(0.28%) 내린 2566.36에 마감됐다.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090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4억원어치와 211억원어치를 팔았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7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삼성전자는 보합이고, SK하이닉스는 2.4% 올랐다. 셀트리온도 자사주 소각 소식에 힘입어 0.81% 상승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4.11% 하락했다. 삼성SDI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 테슬라에 대한 JP모건의 목표주가 하향 등으로 2차전지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24%와 0.9% 하락했다.NAVER도 3.7% 빠졌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1.46포인트(1.59%) 오른 734.26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9억원어치와 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720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은 4.53%, 삼천당제약은 1.75%, 코오롱티슈진은 5.51%, 클래시스는 2.17%, 리가켐바이오는 0.58% 올랐다.로봇 섹터의 동반 강세 속에 레인보우로보틱스도 3.42% 올랐다.반면 에코프로비엠은 2.68% 하락했다. 오전엔 약세였던 에코프로는 오후 들어 반등해 4.18% 상승해 마감됐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0.23%) 내린 달러당 1453.7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대구백화점이 14일 17% 가까이 급락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전날 대비 1600원(16.93%) 밀린 7850원에 장을 끝냈다.대구백화점 IR 관계자는 "오늘 주가 급락과 관련해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대구백화점은 지난달 말 있은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해 "2024년도 결산배당은 검토했지만 최종 무배당으로 결정됐다"고 답변했다.이어 "유형자산(대구백화점 본점·대백아울렛·신서점) 처분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매각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덧붙여 "자기주식 일부 처분을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