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 ‥ 9월 0.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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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4% 올라 지난 7월(0.2%)과 8월(0.4%)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작년 같은달에 비해선 2.1% 올랐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의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농림수산품 값이 전반적으로 비싸진데다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 가격도 뛰어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전달보다 4.7%, 공산품은 0.3%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호박이 전월 대비 2백50.9% 뛴 것을 비롯 상추 1백69%, 고추 22.5%,배 27.4%, 파 80.5%, 꽁치 59.6% 등 농림수산품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