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생산성 높인다] 모바일 : 무선랜·인터넷 전화로 더편한 e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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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뿐만 아니라 유선 통신 분야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많다.
대부분 기업이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모두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면 상당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솔루션 중 하나는 무선랜이다.
KT의 네스팟이나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 애니웨이가 대표적이다.
무선랜이 설치된 지역에서 노트북,개인휴대단말기(PDA)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유선과 같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이 많은 보험사나 영업사원이 많은 기업,대학교,언론사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사내망을 무선랜으로 구축했을 때 각종 회의나 부서이동 시에도 별도로 컴퓨터를 세팅하거나 케이블을 설치할 필요없이 곧바로 인터넷과 사내망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이나 대학가 같은 외부에서도 무선랜 설치가 확산되고 있어 노트북 사용자들은 손쉽고 저렴하게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용 무선랜에 가입하면 종류에 따라 외부에서도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어 외근 직원들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외 통화가 많은 경우 일반 유선전화를 인터넷전화(VoIP)로 바꾸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인터넷 기반의 기업용 통신 시스템인 'IP텔레포니'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IP텔레포니는 전화망과 데이터망으로 이원화돼 있는 기업의 통신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유선 인터넷으로 각종 업무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산되고 있다.
KT의 비즈메카,하나로통신의 비즈포스 등은 경영솔루션을 도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기술(IT)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 내부용 인트라넷,전사적자원관리(ERP),전자문서교환(EDI),공급망관리(SCM) 전자상거래,고객관리 솔루션과 미용실 복덕방 등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업종별 솔루션 등이 제공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