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사 투자전략가들은 일부 긍정론속 신중론에 다소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동원증권 : 연착륙 성공이 아직 재이륙을 보장하지 못한다 김세중 전략가는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물 압력 약화및 상승장 개인 참여 저조에 따른 대기매물 악순환 가능성이 낮아 지수 연착륙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실질예탁금 증가,어닝서프라이즈를 수반한 기업실적,가계부실 위험이 반영된 금융주 반전 선행 등 재이륙 조건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730선 이상 버겁다는 논리. LG투자증권 : 보수적 관점 유지 강현철 연구위원은 주식에 대한 전체 보유 비중까지 조절할 필요는 없으나 시장 흐름에 대한 시각적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보수적 관점 유지. 외국인 매매 편향성과 업종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고려해 지수보다 보유 종목에 대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 서울증권 : 반등이후 재조정 가능성 고려해야 박문서 전략가는 투자자들의 기대치 상승과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실적 발표의 지수 영향력이 상반기대비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 중장기 긍정적이되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후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두고 보수적 대응. 교보증권 : 펀더멘탈 전망 긍정성 감안 박석현 전략가는 다소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실망스런 상승 탄력속에서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업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 10월들어 재차 강화되고 있는 아시아에 대한 외국인 재매수 근거를 펀더멘탈 전망 긍정성으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