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미국의 알코아는지난 3.4분기 순익이 일부 제품의 가격 상승과 비용 절감으로 40% 증가했다고 7일밝혔다. 회사측은 성명에서 3.4분기의 순익이 작년 동기의 2억200만달러(주당 24센트)에서 2억8천300만달러(주당 33센트)로 늘어났고 매출은 52억달러에서 53억달러로 3.1%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의 핵심 원료인 알루미나의 가격 인상이 브라질과 텍사스 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비용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이 기간에 알루미늄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9.5% 올랐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