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LG투자증권이 공동 주최하는 '한경·LG투자증권 대학생 실전·모의투자대회'가 10일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다. '제4기 선진 금융시장 견학단'모집을 겸한 이 대회는 사이버머니를 이용한 모의리그와 실전리그로 나뉘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오는 11월28일까지 열리며 대회기간 동안의 수익률을 평가해 총 70명의 대학생에게 시상한다. 상위 20명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유럽의 유명 대학,선진 금융사 등을 방문하는 기회와 함께 LG투자증권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50명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복합기 외식상품권 등 상품을 지급한다. 2년제 대학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LG투자증권 홈페이지(www.ifL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려면 LG투자증권 지점과 국민·우리·외환은행 농협 등 제휴은행 점포를 방문,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모의투자대회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신청하면 된다. LG투자증권 주운석 마케팅CRM 팀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증권시장을 경험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