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신메뉴, 놓치면 후회해요 .. 한국인 입맛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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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신메뉴를 맛보세요.'
패밀리레스토랑 업계가 가을메뉴 시판경쟁을 벌이고 있다.
불황에 발길을 끊은 고객들을 불러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카카두 갈비스테이크를 가을철 전략메뉴로 내놓았다.
이 메뉴는 한국적 특제갈비 양념으로 간을 맞춰 석쇠에 구운 것으로 볶음밥 김치 구운마늘과 함께 제공된다.
이 메뉴는 예상 밖의 인기에 힘입어 영국 일본 등 아웃백스테이크 매장에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4백10g의 갈비스테이크와 함께 가격이 1만6천원에 불과한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토니로마스도 마늘향을 가미시킨 '로스트 갈릭 립'을 가을 메뉴로 선보였다.
또 올리브 오일과 마늘 치즈 등을 가미한 '로스트갈릭 치킨',크림치킨 파스타 등도 가을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로스트 갈릭 립은 2만5천8백원,갈릭치킨과 파스타는 각각 2만1천5백원과 2만9천5백원이다.
크림치킨 파스타는 딸기 치즈케이크와 칵테일이 함께 제공된다.
TGI프라이데이즈도 '잭다니엘 글게이즈드 립스'(2만8천2백원)와 '베이비 백 립스'(2만7천9백원) 등 두가지 메뉴를 새로 내놓았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은 검은 깨인 흑임자를 넣은 돈가스와 돌냄비우동을 새로 시판했다.
일명 흑임자카스는 몸에 좋은 흑임자와 된장 소스를 넣어 만들어 두부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한 메뉴로 방문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이크 및 샐러드 레스토랑인 빕스도 시푸드 등으로 구성된 세가지 특선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씨즈닝 올리브 크랩'은 각종 양념으로 맛을 낸 최고급 가재와 새콤달콤한 양념으로 맛을 낸 홍합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메뉴다.
가격은 2만6천원.
이밖에 '탑 클래스 컴비네이션'(2만7천원)과 '벨페퍼 광어스테이크'(2만3천원)도 풍성한 가을 인기메뉴로 꼽힌다.
광어스테이크는 향긋한 허브 및 올리브 오일로 구워낸 광어와 영양 만점의 그린 홍합이 잘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높은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