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항공기 운항정보와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받아 자신의 마일리지로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BM)이 특허로 등록됐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개인 사업가인 권선국씨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용한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해 최근 특허(0394969호)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항공사와 여행사의 정보 시스템을 활용,항공사 마일리지를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과 기술에 관련된 것으로 고객이 항공사로부터 받은 마일리지 정보와 여행사의 여행 패키지 상품 정보를 활용해 적절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허권자인 권씨는 "이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활용할 경우 고객 마일리지 누적으로 인한 항공사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