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중 증권거래에 따른 거래세 및 농특세 징수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3분기 증권거래와 관련해 징수된 세금은 총 5천9백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9백41억원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거래세는 4천45억원,농특세는 1천8백57억원다. 시장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 징수된 거래세와 농특세가 3천7백6억원에 달했고 코스닥시장은 거래세 2천1백85억원,ECN시장에서는 9억9천만원의 세금이 징수됐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4천3백82억원)보다 15.4% 감소했으며 제3시장도 74.2% 줄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지난해(1천5백50억원)보다 41.0% 증가했으며 ECN시장도 소폭 늘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