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서울모터쇼 수입차 동참..통합개최 조직위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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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계와 수입자동차업계가 2005년 제5회 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합개최키로 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5 서울모터쇼'를 통합모터쇼 방식으로 진행키로 하는 약정서를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KAMA와 KAIDA,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부품업체 조합) 등 3개 기관은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조직위 산하에는 실무운영위를 두고 행사기획과 운영,홍보 등을 맡기기로 했다.
KAMA는 공동주최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조직위를 구성키로 했으며 입장료 수입의 10% 가량과 수입차업체 유치 수수료 명목으로 일부 수익금을 KAIDA에 배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릴 예정인 2005 서울모터쇼에는 15개국 2백60여개 업체가 참가할 전망이다.
서울모터쇼는 지난 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됐다.
그러나 KAMA와 KAIDA 사이에 전시공간 위치선정과 수익금 배분 등을 놓고 이견이 발생해 수입차업계는 1,2회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뒤 2000년부터 독자적인 수입차모터쇼를 열어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