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5년새 80% 올라 ‥ 건교부 국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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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분양가가 98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80%,최근 3년 사이에만 52%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9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에서 "건설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자율화를 시행한 98년 평당 5백43만5천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9백78만4천원으로 최근 5년 새 80%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를 평형별로 보면 18평 이하가 20.6%,18평 초과 25.7평 이하가 87.5%,25.7평 초과가 35.5% 각각 올랐다.
서울시가 한나라당 도종이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는 서울시내 전체 평균 평당 분양가는 2000년 6백63만7천원에서 2001년 6백80만4천원,지난해 8백56만2천원,올 7월 1천6만3천원으로 최근 3년 사이에만 51.6% 올랐다.
특히 지역별 분양가 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여 마포구는 2000년 5백23만8천원에서 올해 9백76만8천원으로 86.5%,강남구는 9백12만원에서 1천7백만원으로 86.4%,서초구는 1천75만원에서 1천7백24만원으로 60.5% 상승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