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1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과 관련, "재신임을 위한 국민투표 방식이 결정되는즉시 일체의 정치공세를 중단해 혼란을 막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그러나 재신임 발언이 내년 총선때 자기가 만든 당에 안정의석을 확보해달라는 선거전략 차원이라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11일과 13일 의원총회와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각각 열어 노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