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야간증시(ECN)는 정규시장의 급등세와 달리 약세장으로 일관했다. 감자설에 시달려온 현대건설이 예상보다 높아진 감자비율(9.05 대 1)로 낮시장의 반짝 상승세를 마감하고 다시 하한가로 추락했다. 정규장에 이어 ECN에서도 대량 거래된 SK㈜는 2.25% 상승했다. 이스텔과 태평양산업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백44만여주로 전일(1백26만여주)보다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SK㈜의 거래량(4백76만여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