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1일) '오버 더 레인보우' ; '엑스트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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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 더 레인보우 (MBC 오후 11시10분) =기상 캐스터인 진수는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한 쪽 다리만 깁스를 한 정도라 업무에 복귀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인한 부분 기억상실증으로 대학시절의 기억 중 일부분이 사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대학시절부터 남몰래 사랑했던 그녀가 누구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사라진 기억을 되찾기 위해 진수는 대학시절 함께 사진동아리에 있었던 연희에게 도움을 구한다.
□ 생방송 심야토론 (KBS1 오후 11시)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을 앞두고 토론을 벌인다.
한ㆍ미 동맹, 아랍권 전체와의 갈등 등 외교적 측면, 실전 경험 축적과 인명피해 우려 등 군사적 측면,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에 따른 경제적 측면 등 이라크 파병의 득과 실을 냉철하게 논의해 본다.
김용갑 한나라당 국회의원, 장영달 통합신당 국회의원, 군사 평론가 이철기씨, 송영선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소장 등이 출연한다.
□ 엑스트라 (KBS2 오후 10시50분) =단역에 목숨을 건 엑스트라 박봉수와 김왕기는 힘들게 배역을 얻어 실전연습까지 완벽하게 마쳐도 카메라 앞에 서면 NG를 연발한다.
그러나 이들은 특유의 뚝심으로 꿋꿋하게 영화 촬영장을 맴돈다.
별 볼일 없지만 유일한 조력자인 조감독 새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단역 검사와 수사관 역을 맡게 된 봉수와 왕기는 접대차 들어간 룸살롱에서 호기심이 발동, 진짜인 양 검사와 수사관 행세를 하는데….
□ 스타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 (SBS 오후 1시10분) =초등학생 소진이(12)와 소정이(9).
재작년에 뇌졸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마저 편도암 말기로 앞으로 한 달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의 아픔을 딛고 '미소'로 컴백한 가수 백지영이 소진이 가족의 마지막 바닷가 여행을 준비했다.
백지영이 소진이 자매와 아버지의 추억 여행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