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1승 남았다" .. 양키스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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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에 1패 뒤 2연승으로 한 발 앞서 나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플로리다 말리스에 1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6이닝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2점만 내준 선발투수 로저 클레멘스의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의 쓴맛을 봤던 양키스는 2연승을 달리며 2승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컵스는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시리즈 4차전에서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만루홈런을 날리는 등 맹활약한 데 힘입어 플로리다를 8-3으로 대파했다.
컵스는 5차전에서 1승을 보태면 58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패권을 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