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화마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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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한화유통의 할인점(한화마트)과 슈퍼마켓(한화스토아)을 인수한다.
한화유통은 한화마트 한화스토아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경 10월1일자 1면 참조
매각 대상은 한화마트 9개점,한화스토아 17개점,용인 신갈의 물류센터 등이다.
롯데는 인수 점포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양측은 롯데의 실사가 끝나면 11월께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매각 금액은 본계약 체결 때 공개하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달 인수제안서를 내면서 1천6백억원 정도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한화마트·스토아 인수로 슈퍼슈퍼마켓(SSM)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인수 대상 26개 점포의 매장면적이 한화마트 부평점(2천16평)을 제외하면 SSM에 적당한 2백∼8백평 규모이기 때문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