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의 성장성이 침체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현대증권은 지난 6개월간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원수보험률 성장률 둔화와 경쟁과다로 인한 보험업종별 요율 하락으로 원수보험료 성장성이 침체 초기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이며 저금리로 인해 투자이익도 부담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터넷 보험과 방카슈랑스로 인해 영업망 위축이 불가피하며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의 속도 역시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따. 한편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여지와 시장점유율 유지,가치승수를 감안시 현대해상,LG화재,동양화재가 시장대비 초과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