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말바프감독 가족 연출 영화 3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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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백두대간은 오는 31일부터 서울 광화문에 있는 씨네큐브에서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가족이 연출한 영화 세 편을 2주 간격으로 잇따라 개봉한다.
'가베''침묵' 등으로 유명한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칸다하르'로 2001년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집을 개조해 영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 메이삼,딸 사미라와 하나,부인 마르지예 매시키니까지 영화 스태프로 참여하거나 각자 연출활동을 하고 있다.
31일에는 부인 매시키니의 감독 데뷔작으로 2000년 부산영화제 아시아신인작가상을 수상한 '내가 여자가 된 날'이 상영되며 다음달 14일에는 2001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딸 사미라의 '칠판'이 개봉된다.
28일에는 마흐말바프의 1990년 작품 '사랑의 시간'이 관객들과 만난다.
(02)747-7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