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위원장 이재선.李在善)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김운용(金雲龍),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상정, 징계.자격심사소위에 회부했다. 징계.자격심사소위는 이날 3당 간사에 선임된 한나라당 김윤식(金允式), 민주당 전갑길(全甲吉), 통합신당 문석호(文錫鎬) 의원간 회의를 거쳐 추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징계.자격심사소위는 김윤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용균(金容鈞), 박승국(朴承國), 박혁규(朴赫圭.이상 한나라당), 최선영(崔善榮.민주당), 문석호(통합신당)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김운용 의원은 지난 7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운동을 직.간접적으로 방해한 것으로 결론내린 국회 평창특위에 의해 윤리위에 제소됐고, 김용갑 의원 등은 국회 본회의에서의 고성, 욕설 등으로 제소됐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