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8호선 가락시장역~5호선 오금역(3km)을 잇는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2009년 완료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4천3백97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파 강동 강남지역 지하철 연계교통망이 개선되고 지하철 2,8호선의 환승역인 잠실역의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또 인천ㆍ부천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7호선(온수역)을 부천 상동을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9.8km)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04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0년 완공 예정이며 9천9백22억원이 투입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