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8백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천2백77억원)에 비해 31.4% 감소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3분기까지 충당금 적립전이익이 2천5백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1백62억원보다 3백86억원 증가했으나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나면서 순익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9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41%,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4%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12.04%에서 현재 30%대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