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네트웍스=최대주주 등을 위한 채무보증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티에스엠텍=PTA 및 해양플랜트 설비 국산화를 위해 58억원을 투자키로 결의.49억원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의.전환가격은 1만6천63원이며 전환시작일은 2004년 1월16일.
△한국정보통신=공동대표이사가 박헌서 오윤택에서 박헌서 남승보로 변경.
NH투자증권은 3일 한화오션에 대해 "상선이 받쳐주는 가운데 올해 해양플랜트 신규 수주와 내년 특수선 부문의 수주 가능성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연승 연구원은 "올해 해양플랜트, 내년 잠수함 등의 특수선 수주를 감안해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3000억원으로 기존보다 13% 상향한다"며 "상선 부문 실적이 받쳐주는 가운데, 특수선과 해양플랜트 등으로 실적 사이클이 2027년 이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상선 부문에서도 추가 공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수선 부문에선 올해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수주(연간 4~5척)와 내년 해외 수출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해양 부문에선 중국 조선사의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해양 프로젝트 단가가 높아지면서 한국 조선사들이 충분히 수익성을 확보한 신규 해양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2027년 특수선 예상 매출액은 1조8000억원, 해양은 1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적용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기존 2.6배에서 3.0배로 올렸다. 또 202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8배 수준으로 과거 밸류에이션 상단까지 주가가 급등했지만 장기 매출 상단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메리츠증권은 3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 관세 부과 발표와 관련해 "단기 전술적 매크로(거시) 이벤트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 증권사 황수욱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했다"며 "멕시코에는 25%,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고 캐나다산 에너지 자원에는 10% 낮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관세 부과 명분은 이민자 위협이 국가 비상 사태에 해당하고 이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실시한다는 것"이라며 "상대국이 미국에 대해 맞대응 조치를 취할 경우 관세율을 더 올릴 수 있는 보복 조항이 포함돼 있는데 상대국들은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그는 "2018년 1월22일 무역법 '섹션 201 세이프가드' 발동이 무역 분쟁의 시작이 됐고 2019년 12월 미·중 1차 무역합의까지 무역분쟁에 따른 주가 조정이 지속됐다"며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정도 이어졌고 조정 폭은 S&P500 기준으로 -3%에서 -10%까지 나타났다"고 짚었다.또 "섹터별로는 많이 오른 섹터가 많이 빠졌는데 2018~2019년 시장을 아웃퍼폼(초과수익)했던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중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례에서 2년 수익률이 시장을 아웃퍼폼했던 섹터들의 조정폭이 컸다"며 "유틸리티 섹터는 무역분쟁 기간동안 가장 적은 변동성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관세가 문제인 이유는 예측이 어려운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이라는 점이고 2월 초부터 중순까지 예정된 실물지표가 인플레 우려를 자극해 시장 조정 요인으
NH투자증권은 이번 달 2차전지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봤다. 중국 춘절 이후 리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테슬라의 새로운 모델Y 사전 계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3월 중 유럽연합(EU)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결정도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기구동 차량(xEV) 수요와 정책 불확실성이 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내고 "2차전지주 주가는 1월 초 반등한 뒤 재차 반락했다. 월초 반등을 이끌었던 주요인은 순환매 및 모델Y 신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 호조에 기반한다. 이 요인들은 1분기까지 좋은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했다.유럽연합의 보조금도 3월 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자동차 업계 핵심 인사와 간담회를 가졌고, 3월 5일 보조금 지급이 포함된 액션 플랜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했다. 작년 기준 국내 셀 업체의 유럽 판매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55%, 삼성SDI 42%, SK온 33%로 추정했다.선호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수주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에코프로비엠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후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될 것으로 봤다.다만 2월 단기 반등 후 2차전지 주가는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모델Y 신모델의 판매량은 상반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모델Q(가칭) 판매와 함께 수요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라며 "모델Q에 리튬·인산철(LFP)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돼 국내 2차전지 업체에는 부담"이라고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