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주소 'IPv6시대 열린다'] 도메인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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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4는 '10.120.200.21'같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주소체계다.
32비트 체계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두 4단위로 구분돼있다.
각각의 숫자는 0∼225까지를 활용할 수 있다.
반면 IPv6는 1백28비트 체계로 이뤄져 있으며 '2001:0230:abcd:ffff:0000:0000:ffff:1111' 같은 형태로 주소가 부여된다.
IPv4는 2의 32제곱인 43억개의 주소를 만들 수 있다.
반면 IPv6는 2의 1백28제곱 만큼의 주소가 부여된다.
이는 보통사람이 알고 있는 조나 경 같은 단위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수로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다.
IPv6는 또 보안성과 이동성이 훨씬 뛰어나고 품질 보장도 용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주소체계를 이용할 경우 유선전화 수준의 음성 서비스와 고품질의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도 할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