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대표 김기문)이 스위스에서 제작하는 매리골드,엘베,트로피쉬 등 3가지 고급 브랜드제품에 대해 스위스로부터 '스위스 메이드'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김기문 대표는 "이들 브랜드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명품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초정밀 기술을 요하는 최종 조립생산까지 스위스에서 하고 있어 이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년간 실적 부진에 시달린 롯데하이마트가 대형 가구·인테리어 업체와 손잡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내수 침체 장기화와 시장 경쟁 심화로 매장을 찾는 고객이 갈수록 줄어들자 유명 가구·인테리어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시주총 열어 ‘원포인트’ 개정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의 사업 목적에 ‘프랜차이즈·가맹 사업’을 추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아니라 ‘원포인트’ 임시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전국에 327개 오프라인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기존 직영점은 그대로 두고 가구·인테리어 업체 매장에 입점해 가전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맹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내에 첫 가전·가구 특화 가맹점을 열 계획이다. 첫 파트너사로는 국내 1위 가구업체인 한샘이 거론된다. 롯데하이마트는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을 인수할 당시 모회사 롯데쇼핑과 전
아웃백스테이크가 외식 경기가 악화된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의 스테이크 메뉴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출시 10년 만에 2000만개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회사측은 5일 밝혔다. 아웃백스테이크 매출은 2022년 4110억원에서 2023년 476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도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매장 수도 2021년 78개에서 지난해 90여개로 많아졌다. 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를 강화하면서 재방문율이 높아진 영향이다. 할인 이벤트도 자주 하는 편이라 SNS에서는 '아웃백 저렴하게 먹는 법'이 인기 콘텐츠로 지속 소비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아웃백스테이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인기 매장의 경우 주말 현장 대기시간이 2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잦다. 대표 메뉴인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015년 출시헀다. 10년 간 스테이크 판매 1위다. 아웃백 전체 판매량 중 25%가 이 스테이크에서 나온다.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빵, 수프, 음료, 사이드 메뉴와 함께 제공돼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랍스터, 슈림프 등을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스테이크를 기본으로 깔고, 나머지 재료로 변주를 주는 방식이다. 고윤상 기자
테슬라의 유럽내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1월 판매가 63% 급감하고 독일내 판매는 59% 급락했다. 유럽 주요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의 급작스러운 판매 부진은 CEO 일론 머스크가 이들 국가의 정치에 개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유럽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1월 판매가 대부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청은 이 날 테슬라가 1월에 1,277대의 신차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의 3,900대보다 6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별 판매량이다. 독일은 미국 중국에 이은 테슬라의 3번째 큰 시장이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의 앨리스 바이델을 지지하는 것이 판매 감소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지난 달 독일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 두번째로 큰 EV 시장인 프랑스에서도 판매가 63% 급감했다. 프랑스내의 1월 테슬라 등록 건수는 2022년 8월 이후로 최저치였다. 영국은 1월에 배터리 전기 자동차 판매가 42% 급증했는데 테슬라만이 12% 판매가 하락했다. 이는 영국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총리와 그의 행정부에 맞선 것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반발로 보인다. 이는 유럽의 3대 전기차 시장에서 모두 테슬라의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유럽 전역에서 인기가 없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데 시간을 보냈음을 지적했다. 머스크는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독일 연방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사이트 X에서 바이델과 실시간 토론을 진행했다.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