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가 인천국제공항에 IT홍보관을 설치한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인천공항 2층과 3층 4곳에 총 1백5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컴퓨터 1백여대와 PDP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하루 5만여명의 입·출국 여행객들을 상대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T제품과 기술에 대한 홍보시설을 마련해 외국인을 상대로 홍보활동도 펼친다. 디지털 전자제품의 제조업체,게임업체,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도 주선할 방침이다. 이 회사 류창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의 컨셉트에 맞게 첨단 시설과 인테리어로 꾸밀 예정"이라며 "연간 6백만명의 외국인이 오가는 한국의 관문인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02)6005-1145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