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4일 상단 그릴에 유리 상판을 채용한 가스오븐레인지 '글라스 탑 쁘레오'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 모델은 분위기 있는 주방을 원하는 주부들의 요구를 반영,기존 세라믹 상판보다 저렴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유리 상판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음식물 찌꺼기가 틈새에 낄 염려가 없고 가벼운 얼룩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청소가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1백만원대가 넘는 세라믹 유리 상판 대신 업계에서 처음으로 열과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를 채택해 가격이 60만∼90만원대로 낮아져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