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14일 열린 세계거래소연맹(WEF)총회에서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WEF는 지난 61년 설립된 증권시장 국제기구로 현재 세계 47개국,56개 증권거래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거래소는 이번 강 이사장의 WEF 이사 선임이 증시통합 후 예상되는 해외 증권시장과의 제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