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시에 'LG로(路)'가 정식으로 생겼다. 중국 난징시 및 장쑤성 정부는 14일 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LG의 공로를 인정,'난징경제기술개발구' 내 60만평 규모의 LG 디스플레이 복합단지의 공식지명을 'LG산업원'으로,왕복 4차선 진입도로(2km)의 공식도로명을 'LG로'로 명명했다. 이전에도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에 도로 등에 대한 비공식 작명권을 무상으로 기증한 사례는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LG처럼 외국기업의 이름을 지도에 표기되는 공식지명과 도로명에 쓴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