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지난 4년간 가장 높은 수준인 6.5%에 이를 것이라고 13일 추정했다. 당초의 전망치는 5%였다. 골드만삭스의 잰 해치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득세 감면 등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 조치로 소비지출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99년 4분기(7.1%)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달성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 4분기 성장전망치 4%와 내년 1분기 전망치 3%는 그대로 유지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