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상남경영원은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공동으로 한국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년6개월 짜리 MBA 프로그램인 '연세-UW GEMBA(Global Executive MBA)'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에서 6개월 동안 경영학 기초 교육을 받고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주립대에서 1년간 교육받으면 미국 워싱턴주립대로부터 정규 MBA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GEMBA의 수업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영어로 진행된다. 연세대에서는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기업전략 마케팅전략 기업회계 등 경영학의 기본에 대해 배우고 미국 워싱턴주립대로 옮겨서는 거시경제 리더십 경쟁력분석 등 필수 강좌 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6개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GEMBA 프로그램 주임 교수인 윤세준 교수는 "GEMBA에서는 TOEFL 성적과 영어 인터뷰로 지원자를 선발한다"며 "국제적 감각과 최신 경영학 지식으로 국제 사회에 경쟁력있는 인재를 키우려는 기업들이 적극 이용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전공 불문) △3년 이상의 직장 근무자 △정규 토플 5백50점(CBT 기준 2백13점) 이상 취득자로서 미국 유학 비자(VISA)발급 때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등은 지원할 수 있다. 입학원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다. 영어 면접은 다음달 13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실시한다. (02)2123-426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