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부대표.채상길 감사, 제4회 감사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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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와 채상길 삼보컴퓨터 감사가 올해 감사대상을 받았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5일 서울 63빌딩에서 '제7차 감사인대회'를 열고 '제4회 감사대상' 공인회계사부문 대상으로 김 부대표를 선정했다.
또 감사·감사위원부문 대상은 채 감사가,법인부문 대상은 KT가 각각 수상했다.
김 부대표는 미국 및 국제 회계기준 전문가로 국내 기업의 재무제표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국내외 90여개 자회사의 단일 결산체제 및 리스크 경고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사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 감사는 전산 감사시스템을 통한 일상적인 감사체제를 구축하고 사내 각 팀별로 자체 감사를 벌이는 제도를 도입,효율적인 감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수상 이유로 꼽혔다.
KT는 감사위원회가 독립적인 감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취약부분을 중점 감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내부통제평가를 시스템화해 취약부분을 중점 감사할 수 있는 위험기반 회계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