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주비위는 15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내달 9일 신당을 공식 창당키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를 구성한다. 통합신당은 내달 9일 중앙당 창당때 신당에 참여할 당 안팎의 모든 정파 대표들로 3개월 시한의 임시지도부를 구성,재신임 국민투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정동채 홍보기획단장은 "개혁당 김원웅 유시민 의원은 창준위 출범때 통합신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의원을 더하면 통합신당 의석수는 46석으로 늘어난다. 정 단장은 "지역별 지구당은 총선에 나서지 않을 인사로 관리위원장을 먼저 선출한 후 관리위원장 주도로 통합신당 공천자를 상향식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