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음란동영상을 제작.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김모(26.공익요원.인천시 부평구)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5월 말께부터 9월 초까지 인천시 부평구 일대에서인터넷 채팅으로 여성들을 유혹, 여관 등지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음란 동영상물 30편을 제작한 뒤 이를 외국 인터넷 성인사이트 운영자에게 1천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동영상물에 출연한 30명의 젊은 여성들은 아무런 대가없이 재미로 촬영에 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