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신한지주의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제시했다. 16일 CLSA는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인수에 대해 현재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더 좋은 조건으로 성사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조흥은행의 부실한 자산건전성과 직원문제 등을 감안할 때 신한지주는 조흥은행 장부가치의 76% 프리미엄을 지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조흥은행의 '규모'를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을 지급. 아울러 합병을 통한 비용절감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합병후 주가의 재평가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며 국민은행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2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우너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