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고객 10명중 8명 "부동산정책 못믿어"..신한銀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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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객 열 명 중 여덟 명가량은 정부의 9·5대책이 별 실효가 없으며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계속 상승하거나 소폭 조정 후 재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한은행이 거래고객 3천1백1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응답자의 49.3%(1천5백13명)가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3∼5개월의 조정기를 거친 후 재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26.5%(8백13명)는 정부정책의 영향없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고객들은 또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로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43.9%)과 교육여건(41.5%)을 꼽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