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을 지냈던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은 16일 "대선자금을 99% 정확히 알렸다고 생각하지만 1백% 진실하게 신고 안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선거에서 쓴 전체 돈 액수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간혹 일부 누락되는 것이 있고,불가피하게 선거에 썼지만 공개 못한 것도 있다"며 "그것을 다 공개하면 한 사람도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원금 총액규모가 1백% 완벽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시인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