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선株 초강세 .. 원달러 환율 급반등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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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조선 등 선박 관련 주식이 초강세를 보였다.
급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하면서 이들 업체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해운시황의 호조와 선박 수주 증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상선 세양선박 대한해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아해운 한진해운 주가도 11.9%와 9.5% 급등했다.
조선주 중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14.29% 뛰었고 현대중공업은 1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삼성중공업도 6∼8% 올랐다.
선박용 엔진업체인 STX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