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우조선해양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7일 현대 박준형 분석가는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주가 강세는 원달러 환율 강세 반전과 LNG선 수주 증가 기대,외국인 투자가의 공격적 매수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긍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원화절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완전히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예상실적 대비 PER 9배로 시장대비 22% 할증돼 거래되고 있어 투자메리트가 약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