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SFB증권은 부동산 추가 대책 우려감으로 은행주가 일격을 맞았으나 여전히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CS는 우선 부동산 가격이 30% 가량 하락하더라도 은행 담보대출 관련 부정적 주가 영향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자산가격이 실제로 하락했을 때 만기자금 재조달(refinancing) 실질 위험이 존재할 수 있으나 이같은 만기 자금은 오는 2005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CS는 자산가격이 20%이상만 하락하지 않는다면 리파이낸싱 부담에 대한 수익 민감도 역시 심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