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시멘트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17일 대신 김태준 연구원은 4분기 공사성수기 진입으로 내수 출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건설경기 부분이 전망되나 실제적으로 시멘트 내수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난 2001년 4분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건설관련 지표이며 이는 주택의 경우2.5년 공사기간과 토목은 3~5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도 시멘트 내수 출하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 유망종목으로 한일시멘트(목표가 6만7,900원),아세아시멘트(5만1,300원),성신양회(3만800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