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진품' 나무들 .. '세계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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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쿼이아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가 있다.
높이 82.2m,무게 1천5백t의 '셔먼 장군'이다.
또 캘리포니아주 화이트산의 브리슬콘 소나무의 나이는 수령이 4천6백년을 넘는다.
'세계의 나무'(토머스 파켄엄 지음,전영우 옮김,넥서스북스,3만8천원)는 이처럼 지구상의 진귀하고 아름다운 나무들에 관한 이야기를 선명한 실물 사진과 함께 담았다.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숲에 있는 높이 1백10.7m의 세계 최고 나무,나무 안에 성당이 들어선 프랑스의 '셴느 샤펠르(참나무 성당)',석가모니가 그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던 나무의 가지를 옮겨다 심은 수령 2천2백년의 스리랑카 보리수 등 60그루의 나무를 선보인다.
고리타분한 식물학적 설명 대신 나무들을 특성에 따라 자이언트,므두셀라,꿈,위기에 처한 나무 등으로 분류한 점이 흥미롭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